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복날이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코로나19 4단계시행으로 연일 시끄럽지만
2021년 복날만큼은 저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알차게 챙겨먹자구요.
우선 올해 복날 날짜는 2021년 7월 11일 일요일 초복,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중복, 2021년 8월 10일 화요일 말복 입니다.
모두 달력에 메모 해두고 영양복날음식 먹자구요
복날은 하지 다음 제3경일(庚日:양력 7월 12일경~7월 22일경)을 초복, 제4경일을 중복, 입추(立秋)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 합니다. 중복과 말복 사이에 때때로 20일 간격이 생기는데, 이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합니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三伏)이라 하며,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부릅니다.
복날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山亭)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옛날 궁중에서는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과(氷菓)를 주고, 궁 안에 있는 장빙고에서 얼음을 나눠주었다 하구요. 민간에서는 복날 더위를 막고 보신을 하기 위해 계삼탕(鷄蔘湯)과 구탕(狗湯:보신탕)을 먹는데요. 요즘은 음식이 다양해져 다채로운 음식을 먹습니다
<출처:사이버백과>
그럼 본격적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복날음식 알아볼까요
1.삼계탕

영계를 한약재와 찹쌀을 넣어 푹 고아낸 음식입니다. 닭 요리를 영양가 높은 전복을 더해 진한 육수에 삶아내는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합니다
재료 및 분량 (10인분)
영계 450g 짜리 10마리, 찹쌀 450g, 황기 500g, 물 7.5L, 수삼 10개, 통마늘 20개, 대추 20개, 소금 10g, 후춧가루 1/2t, 둥글게 썬 대파 50g, 전복 10마리
• 산출량 1인분 약 600ml
• 적정배식온도 섭씨 80도
• 총조리시간 120분(사전조리 후 서빙 시간 5분 소요)
레시피
구매하기
1. 450g 짜리 냉장 영계를 구매한다.
2. 수삼은 4년근 작은 크기와, 전복은 50g 정도의 크기, 냉동(또는 냉장)낙지를 구매한다.
기초손질
1. 영계는 배속 내장잔재와 기름기를 떼어내고 깨끗하게 씻어서 거꾸로 두어 물기를 충분히 뺀다.
2. 찹쌀을 씻어서 물에 2시간 정도 불린 후 물기를 뺀다. 황기도 물에서 2시간 정도 불린다.
3. 황기, 수삼, 마늘, 대추를 손질하여 둔다.
4. 전복은 깨끗이 씻어둔다.
재료 만들기
1. 깊이가 있는 냄비에 물 7.5L를 붓고 황기와 함께 약 1시간 정도 끓여 황기향이 나는 국물을 만든다.
2. 불린 찹쌀, 수삼, 마늘, 대추, 전복, 낙지를 섞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후 약 100g 정도 내외가 되도록 영계 뱃속에 채워 넣은 후 닭다리를 X모양으로 엇갈리게 묶거나 고정시키다.
3. 냄비에 속을 채운 영계를 가지런히 놓고 황기향국물에 닭이 충분히 잠길 수 있을 정도까지 채운다음 센 불에서 20분 정도 끓으면 불을 낮추어 중불로 1시간가량 끓인다.
만들기
1. 삼계탕용 그릇을 뜨겁게 준비한다.(탕기, 뚝배기 또는 직화냄비를 사용하여 끓일 경우 뜨겁지 않아도 됨)
2. 냄비에 조리된 영계 1마리와 국물 300ml 정도를 담고 열을 가해 5분 정도 끓인 후 소금과 후추로 간4을 한다.
3. 삼계탕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썬 파를 올린다.
2 삼겹살

한국인의 소울푸드 삼겹살이 빠질수없죠.
더운여름 차가운 성질의 삼겹살은 이계절과 참 잘맞는 궁합입니다.
다음은 지식백과 출처입니다.
삼겹살은 제5갈비뼈 또는 제6갈비뼈에서 뒷다리까지의 등심 아래 복부 부위이다. 복강지방과 갈매기살, 오돌삼겹살을 제거하고 피하지방의 두께를 7mm 이하로 정형한 것이다. 삼겹살은 근육과 근간지방이 세 개의 층을 이루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방과 근육이 적당한 두께로 층을 이루고 있는 것을 양질로 친다. 삼겹살은 지방의 함량이 높고 단백질이 적지만 지방의 고소한 맛과 육단백질의 구수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삼겹살은 지방의 함량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비타민과 미네랄이 적당히 함유되어 있고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식감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돼지 한 마리당 약 12kg 정도 생산되는 삼겹살은 위치에 따라 그 형태와 조성의 변이가 크기 때문에 각 위치에 따라 요리의 용도를 다르게 하는 것이 좋다. 삼겹살은 주로 구이용으로 이용되는데, 외국에서는 염지하여 가공한 베이컨으로 이용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수육과 보쌈 등 폭 넓은 요리에 쓰인다.
3 장어

바싹구우면 겉바속촉이지요~ 꿀맛이에요
여름철 스태미나 식품, 장어 다음은지식백과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장어구이는 남성들이 특히 좋아하는 음식으로 여름철 복날 즈음에 많이 먹는다. 예전에는 장어로 국을 끓이거나 백숙을 하여 보신 음식으로 먹곤 하였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에서도 보신 음식으로 즐겨 먹는데 1,200여 년 전의 일본 고전인 『만엽집(萬葉集)』에는 “여름 더위에 지친 몸에 장어가 좋다”고 하였고, 중국의 『계신록(稽神錄)』에는 신약(神藥)인 장어에 대한 일화가 나온다. “과촌(瓜村)이란 곳에서 한 어부의 아내가 돌림병을 얻었는데 무섭게 전염되어 많은 사람이 죽어갔다. 그래서 병자가 생기면 죽기 전에 관에 담아 강물에 떠내려 보냈는데 하류에서 어부들의 그물에 걸리니 어부들이 병자를 어막에 뉘어 두고 장어 고기를 먹였더니 병이 나았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건강 식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 일본에서 많이 사 가는 바람에 자연산 장어의 공급이 부족해져 값이 많이 올랐다. 자연산 장어와 양식 장어는 빛깔이 비슷해 생김새로 구분한다. 양식 장어는 몸통에 비해 대가리가 적고 살이 단단한 반면, 자연산 장어는 아가미 부분이 대가리보다 더 커서 조금 불거져 있고 살은 적지만 훨씬 쫄깃쫄깃하다.
양식 장어는 정어리, 고등어 등을 먹는데 이 생선들의 지질이 장어의 체유(體油)로 축적하여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이 되므로 맛이 약간 느끼하다. 지용성 비타민과 여름철에 특히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A가 풍부하다. 쇠고기의 200배나 된다고 하니 조상들이 건강 식품으로 또는 약재로 이용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로리도 높으면서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므로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이나 허약 체질의 원기 회복에 이를 능가할 식품이 없다.
장어구이를 하려면 산 장어를 도마에 놓고 송곳으로 아가미 밑을 찔러서 고정시킨 다음 등쪽을 머리에서 꼬리 방향으로 갈라서 한 장으로 펴고 등뼈를 발라낸다. 통째로 굽거나 토막 내서 굽는데 처음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말고 그대로 참숯에 굽는 것이 좋다. 양쪽을 다 구운 후에 엿장이나 고추장 양념을 발라서 굽는다. 엿장은 발라낸 장어 뼈를 오래 끓여 뽀얀 국물을 내고 여기에 간장(진간장)과 물엿, 술, 생강을 넣고 한소끔 끓여서 식힌다. 맵게 하려면 간장(진간장)을 조금만 넣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는다. 구울 때는 붓으로 양념장을 발라 가면서 정성 들여 구워야 간이 속까지 잘 밴다.
장어는 영양가가 높은 건강 식품이지만 성질이 차고 소화가 잘 안 되므로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살충제로도 쓰이는데 살이나 뼈를 태워 그 냄새가 배어 있는 동안에는 벌레나 모기가 모이지 않고, 뼈를 옷장에 넣어 두면 좀이 슬지 않는다고 한다.
장어에는 참장어, 붕장어, 갯장어, 꼼장어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사는 물이 민물이냐 바다냐에 따라, 또는 지방에 따라 명칭이 다르다. 참장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인 뱀장어는 몸통이 짙은 청록색에 가까운 암갈색이며 배쪽은 은백색으로 제일 클 때가 60cm 정도이다. 원통형인데 길어서 얼른 보면 뱀과 비슷하다. 몸에 점액이 많아 몹시 미끄럽고 피부는 겉으로 보기에는 비늘이 없는 것 같으나 살갗에 작은 비늘이 묻혀 있다. 민물에 살지만 깊은 바다에 가서 알을 낳으며, 어린 뱀장어는 1~2년을 바다에서 살다가 봄철에 강을 거슬러 올라와 자란다. 만리(鰻鱺), 만리어, 백선(白鱔), 민물장어, 배암장어, 뱀당구 등으로도 불린다.
제주도 서귀포 천지연에 산다는 무태장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는데, 길이가 무려 150cm에 달한다고 한다. 장어는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 기슭의 선운사 근처에도 많은데 특히 풍천 장어가 유명하다. 풍천은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인데 이곳에서 잡은 장어가 유난히 맛이 좋다고 한다. 6월 하순에서 10월 초까지 나온다.
붕장어는 먹붕장어과에 딸린 바닷물고기로 흔히 ‘아나고’라고 한다. 뱀장어와 비슷하나 몸 길이는 약 90cm이며 입이 크고 이가 날카롭다. 등은 회갈색, 배는 회백색이고 옆줄의 작은 구멍이 흰 점 모양으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며 참바닷장어, 해장풍어(海長風魚)라고도 한다.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산란하며 야행성이어서 낚시로 잡을 때는 밤낚시로 잡는다. 겨울에는 바닷속 100m 정도로 옮겨 살고 여름이 제철이다. 살색은 흰색이고 비타민 A가 특히 많다. 뱀장어나 붕장어는 혈액 중에 약한 단백 독을 지니고 있어 회로 먹으면 안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먹고있다. 등을 갈라 한 장으로 펴서 굽거나 탕을 끓인다. 붕장어는 동중국해와 소흑산도, 대흑산도 근해가 어장이며 통발로 잡는다.
갯장어는 갯장어과에 딸린 바닷물고기로 몸 길이가 2m에 이르며, 한자로 해만(海鰻)이라 한다. 뱀장어처럼 생겼으며 주둥이는 길고 입이 몹시 크며 앞쪽에 날카로운 송곳니가 달렸다. 등지느러미는 아가미 구멍의 바로 위쪽에서 시작하여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까지 이어진다. 몸은 미끄럽고 비늘이 없으며, 등은 회갈색, 배는 은갈색이 난다. 낮에는 바위틈이나 진흙 속에 숨어 살며, 밤에 나와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여름이 제철이며 산란기는 6~7월이고 자라면서 탈바꿈을 한다. 우리나라 남서부 연해, 일본 중부 이남, 동인도제도, 홍해에 이르는 온대 및 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한다. 우리나라 주요 어종의 하나로 일본에 수출한다. 비타민 A가 특히 많으며, 흰 살은 연하고 지방이 많다.
이밖에 새로 나오는 참외, 수박, 채소들과 싱싱한 과일로 만든 음식도 여름의 복날에 먹는 음식입니다.
복날음식 맛있게 먹고 코로나 19도 으샤으샤 이겨내자구요